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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에서는 사망한 사람을 위해 염불하고 축원하고 때로 설법하는 것을 ‘시다림 법문’이라고 한다.

시다림은 사람이 죽어 염습(殮襲)을 하기 전과 염습 이후 발인(發靷), 발인에서 화장, 화장에서 매장까지로 구분된다.
사람이 죽은 직후일 경우 스님은 오방례(五方禮)를 한다.

오방례란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에 계신 부처님께 예배드리는 절차다.
오방례가 끝나면 ‘무상게(無常偈)’를 독송해 생사 무상의 원인과 결과를 밝힘으로써 가신 이는 물론 상주들의 마음을 생사초월 단계로 승화시켜 준다. 이렇듯 장의 절차 구비구비에 스님은 법문을 해준다.

이를 통틀어 시다림이라고 한다.

장의 시다림이 얼마나 힘들 었으면 오늘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일을 “시다림을 받는다”고 표현했을까. 따라서 시다림은 공동묘지의 공포와 죽음 직후의 슬픔을 중생의 생사초월을 위한 큰 법문으로 승화시킨 숭고한 뜻이다.